전남도, 화엄 자연밥상 · 독천 낙지거리 남도음식거리로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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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선정 회의
전라남도가 지역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도음식거리' 조성 대상지로 구례의 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와 영암의 기품 독천낙지거리를 새롭게 선정했다.
전남도는 이들 거리를 지역 특색을 살린 명품 미식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구례 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는 지리산 화엄사 입구에 자리하며, 산채정식과 버섯전골 등 청정 지리산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이 특징이다.
영암 기품 독천낙지거리는 독천5일시장 인근에 있으며, 낙지와 한우를 접목한 갈낙탕, 낙지초무침 등 독특한 요리로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남도는 두 곳의 음식거리에 총 10억 원 을 투입해 환경 개선 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한다.
정광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남도 고유의 맛과 문화를 관광객에게 매력적으로 전달하도록 조성 이후에도 적극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남도음식거리 사업은 현재까지 17개 시군 19개소가 조성됐다.
현재까지 ▲목포 평화광장 해물거리 ▲여수 해양공원 해물삼합 ▲순천 웃장국밥 ▲나주 영산포 홍어 ▲광양 불고기·섬진강망덕포구횟집 ▲보성 벌교 꼬막 ▲장흥 키조개 ▲완도 전복 ▲신안 섬 뻘낙지 등 17개 시군 19개소가 조성됐으며, ▲함평천지 맛거리 ▲진도 간재미거리가 조성 중이다.
남도음식거리 위치와 대표 음식점 등 자세한 정보는 남도음식명가&남도음식거리 누리집(https://www.남도음식명가.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SEN 박소리 기자 psr75@the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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