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7회 섬의 날’ 개최지 최종 선정…섬박람회 붐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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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며, 오는 2026년 열릴 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섬의 날’ 행사는 2026년 8월 6일부터 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 퍼레이드 ▲섬 주민 대동제 ▲섬 포럼 ▲해상 불꽃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여수시는 이번 공모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의 연계 가능성, 박람회장 인프라, 그리고 365개의 유·무인도를 품은 풍부한 섬 콘텐츠 등을 높이 평가받아 개최지로 낙점됐다.
시는 ‘섬의 날’ 행사를 섬박람회의 사전 붐업 행사로 삼아, 섬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유치는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섬 주민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의 날’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8월 8일 정부 주관으로 열린다. 숫자 ‘8’은 무한대(∞)를 상징하며, 이는 섬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잠재력을 의미한다.
[The SEN 이정원 기자. leesu170@the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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