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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수온 주의보 피해 최소화 대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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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주의보 발령 비상 대응 체계 돌입(박영채 해양수산국장 브리핑)2.jpg

(사진제공=전라남도) 고수온 주의보 발령 비상 체계 돌입

 

전라남도가 9일 서해·남해 연안 일부 지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 최소화

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올해는 짧은 장마와 빠른 폭염으로 주의보 발령 시기가 지난해

보다 16일 빨라졌으며, 현재 전남 연안 수온은 평년대비 1°C 높은 21.1~30.7°C를 기록 중이다.

 

전남도는 고수온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피해 취약지역 17개소에 현장대응반을 즉시 배치했다. 

특보 해제 시까지 먹이 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등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긴급 방류와 조기 출하를 위해 해양수산부, 생산자단체, 유통업계와 함꼐  '조기출하 상생

협의체'를 구성해 9월까지 15억 원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어가당 최대 5천만 원의 긴급 방류 지원금도 지원하여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

다. 양식재해보험 가입률도 전복 75%, 넙치 78%로 높아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기대하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TheSEN 박소리 기자  psr75@the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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