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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민원 해소를 위해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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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광주광역시청) 도시철도 공사 관련 차담회 

 

 

광주광역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담 대응에 나섰다. 광주시는 시민불편 신속대응 도시철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30일간 집중 시민불편 해소 기간을 운영한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20256월 말 기준 토목공정률 92%, 도로 개방률 42%를 기록 중이다. 도로 전면 개방 목표 시점은 당초 6월에서 12월로 6개월 연기됐다.

 

 

공사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는 예상 외로 대량의 단단한 암반(경암) 발견 지하 지장물(상하수도관, 도시가스관, 전력 통신선 등) 추가 발견 등이 꼽힌다. 암반은 발파공법 적용이 어려워 유압식 파쇄 방식이 사용됐고, 지장물은 설계 대비 1.8배가량 많이 발견되면서 이설 작업이 길어졌다.

 

 

광주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크게 세 가지 유형별 대책을 마련했다.

 

 

첫째, 복공판과 도로 간 단차로 인한 주행 불편 해소를 위해 금호지구, 광주교대서방사거리, 회재로(원광대병원사거리주월교차로), 조선대 인근 등 4개 구간에 덧씌우기 포장을 시행한다.

 

 

둘째, 노면표시 혼선 해소를 위해 교차로 구간 중심으로 차선 및 유도선 재도색 작업을 실시한다.

 

 

셋째, 보행 공간 협소 및 안전시설 미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행로 및 횡단보도 정비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집중 대응 기간 동안 매주 1회 시민 민원 현장을 방문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공사 진행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폭염 대응을 위해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조치도 병행된다. 시는 휴게시설 냉방, 생수 비치, 휴식시간 확보 등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민감계층 보호 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연말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도로 개방을 완료하고, 공사와 관련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The SEN 이정원 기자. leesu170@the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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