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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광주 육성팀, 전국대회서 눈부신 활약…금메달 다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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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체육회 육성팀이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전국 규모 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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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남고부 16강에서 전남고는 경산고를 상대로 17대 21로 아쉽게 패하며 1회전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반면, 양정무릎띠레슬링과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남중부에서는 광주팀 선수들이 대거 입상하며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송성중의 문강운(G39kg)은 경산중 강민호 등 쟁쟁한 상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금구중 3학년 김민규(G92kg) 또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준(G110kg), 신재웅(F48kg), 박보국(F60kg), 김도현(F110kg) 등도 각각 3위와 2위에 오르며 메달을 획득해 팀의 위상을 높였다.

 

제9회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고부 경기에서도 광주체고의 이영은(81kg)이 2위를 차지하며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김채랑(+87kg)은 합계 240kg으로 금메달을 획득, 또 한 번 우리시 육성팀의 저력을 증명했다.

 

배드민턴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통령기 전국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33회 회장기 여중부 경기에서는 광주체중의 이율서가 단식 결승에서 용인구중 선수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는 전대사대부중(박하민, 황시호3)이 제주사대부중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광주광역시체육회 관계자는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의 결실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전국무대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The SEN 이정원 기자. leesu170@these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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