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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세계양궁대회 성공 개최 예열 시작

-6/24~29까지 6일간 제43회 대통령기 양궁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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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주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예열 무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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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양궁대회 성공 개최 예열 시작

                

 

광주광역시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광주에서 개최될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사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프레(pre) 대회 성격을 띤다.

 

특히 결승전은 상징적인 장소인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돼 대회 의미를 더하고, 세계대회를 앞두고 대중성과 흥행성 확보를 위한 실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선수단, 임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개회선언, 우승기 반환, 환영사, 대회사, 선수 선서 등 공식행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양궁협회와 광주광역시양궁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한다. 출전 선수로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 남구청), 구본찬(현대제철),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훈영(인천시청), 2015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김수린(광주시청)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겨룬다.

 

광주시는 앞서 2017년부터 제41회 대회까지 7차례에 걸쳐 대통령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전년도 제42회 대회는 광주국제양궁장 보수 공사로 인해 경북 예천에서 열린 바 있다.

 

광주시와 2025 세계양궁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 경기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해 본 대회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양궁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he SEN 이정원 기자. leesu170@these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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