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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형우, 한국 프로야구 최초 1700 타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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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최형우/ 기아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불혹의 해결사' 최형우가 KBO리그 최초 1천700타점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최형우는 24일 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끝난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1회 초 1사 1, 2루 상황서 상대 선발 김윤하를 상대로 시즌 14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1천701타점째를 쌓은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1700 타점을 기록했다.

 역대 한국프로야구에서 1700타점을 올린 선수는 최형우가 유일하다. 1700타점은 역사와 전통의 메이저리그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 역대 27명만이 1700타점 고지를 넘겼는데 메이저리그 역대 1위는 홈런왕 행크 애런으로 2297타점을 올렸다.

 25일 경기 전까지 최형우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3할2푼7리(4위), 14홈런(3위), 50타점(6위)에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PS는 1.018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형우는 시즌 50타점 고지도 점령해 18시즌 연속 50타점도 달성했다. 이는 SSG 랜더스 최정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

올해도 여전히 잘하는 최형우가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heSEN 박소리 기자 psr75@the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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