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광주시 체육회,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스포츠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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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더센 생성)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2025 행복나눔교실' 프로그램을 이달 1일부터 12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및 외국인 근로자 등 경제적, 사회적 제약으로 스포츠 활동을 접하기 어려웠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적 차이를 넘어 화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나눔교실'은 지난해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돼 사업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이번 행복나눔교실은 ▲검도(방림검도장), ▲골프(gpc생활체육), ▲배구(성덕초), ▲방송댄스(동구청소년수련관), ▲빙상(염주실내빙상장), ▲스쿼시(체육회관 스쿼시장), ▲축구(양산초, 월곡초, 소태풋살장), ▲클라이밍(핸드워크클라이밍 양산점), ▲탁구(송정다누리센터), ▲티볼(일곡초), ▲펜싱(포인트펜싱클럽) 등 총 11개 종목, 13개소에서 운영된다. 각 종목당 10~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매주 1~3회 전문 지도자들의 강습을 받게 된다.
선정된 종목에는 각 종목단체에서 추천받은 전문 지도자들을 배치했다. 또한,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용품 등을 지원하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해당 용품들을 시설(학교)에 기증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행복나눔교실을 통해 스포츠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도 함께 어울려 다양한 체육활동을 체험하는 등 평생체육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스포츠도 복지인 만큼 계층과 상관없이 평등한 기회가 부여되도록 잘 살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TheSEN 박소리 기자 psr75@the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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