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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 공식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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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으로 공식 추대되며 세 번째 EAFF 수장직을 맡게 됐다.

 

정 회장은 7월 15일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6회 EAFF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 

 

EAFF 회장직은 통상적으로 E-1 챔피언십 개최국 축구협회장이 4년 임기를 수행한다. 하지만 지난 2022년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중국이 코로나19로 개최를 철회하고, 당시 회장이었던 두 자오차이 중국축구협회 부회장도 2023년 사퇴하면서 일본의 타시마 고조 전 회장이 임시로 EAFF를 이끌어왔다.

 

EAFF 사무국은 "올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면서 정몽규 회장이 1년간 EAFF를 이끌 예정이었으나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절차 연기로 이번 임시총회에서 선거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8년 차기 대회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내년 정기총회에서는 중국축구협회장이 EAFF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정몽규 회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동아시아 축구의 화합과 교류에 힘쓰고, 한국에서 진행 중인 EAFF E-1 챔피언십이 잘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2013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EAFF 회장직 수행이고 임기는 2026년 3월까지 약 8개월이다.

 

[TheSEN 박소리 기자 psr75@the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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