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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용암사 보살좌상 등 전남도 지정유산으로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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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역사문화 및 무형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3건의 유산을 도 지정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화순 용암사 목조보살좌상은 조선 후기 호남 지역 조각승 '색난파'가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독특한 조형미를 지니고 있어 조선 불교 재건기 불상 조각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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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라남도)화순 용암사 목조보살좌상

 

곡성 영수정 일원은 조선시대 곡성 일곱 성씨가 향약을 실천했던 공간으로, 민간 주도 향촌 공동체 운영의 면모를 보여주는 역사 자료이며 정자는 호남 정자 건축의 전형으로서 높은 건축사적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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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라남도) 곡성 영수정 일원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마을 단위로 전승되어 온 별신굿 형태의 민속 신앙으로, 공동체 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소중한 무형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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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라남도)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

 

이번 지정은 전남의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도민들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SEN 박소리 기자 psr75@the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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