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목포~보성 남해선 개통 앞두고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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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라남도) 전남 남해선 개통 대비 사전 시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9월 말 정식 개통을 앞둔 '전남 남해선(목포~보성 구간)'의 사전 시승 및 안전 점검을 10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02년부터 20여 년간 총사업비 1조 6,459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 사업의 막바지 안전성 확인을 위해 이루어졌다.
김 지사를 포함한 점검단은 목포역에서 출발해 신보성역까지 국산 준고속철도 EMU-260에 탑승해 시설 상태, 운행 안정성, 정차 편의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전남 남해선이 개통되면 목포~보성 구간 이동 시간이 기존 2시간 16분에서 1시간 3분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영암, 해남, 강진 등 전남 서남권 주민들도 철도를 이용해 대도시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과 함께, 고령층 및 교통약자를 위한 열차 운행 증편, 신설역 유인화 운영 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전남 남해선은 8월 말까지 종합시험운전을 마친 후 9월 말 정식 개통된다.
[TheSEN 박소리 기자 psr75@the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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