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IA, SSG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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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기아 타이거즈) 결승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는 고종욱 선수
KIA 타이거즈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SSG와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홈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7월 초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고종욱은 지난 1일 시리즈 첫 경기와 이날 모두 결승타를 장식하며 4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KIA는 1회말 고종욱의 2루수 옆 내야 안타와 박찬호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우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오선우의 2루수 앞 땅볼 때 박찬호가 홈을 밟아 추가점도 뽑았다. 2-2로 맞선 7회말 KIA는 선두 타자 김호령의 유격수 옆 내야 안타, 김태군의 희생 번트, 김규성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고종욱은 SSG 왼손 불펜 박시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75구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고 7회부터는 전상현-조상우-정해영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TheSEN 박소리 기자 psr75@the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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